| |
한국영화/DVD
|
|
|
|
◆ 나의 결혼원정기 (1disc/렌탈용이중케이스) (내용소개)
|
|
|
|
가슴 떨리는 맞선 여행
할아버지,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어느 고즈넉한 시골에 살고 있는 서른 여덟 노총각 홍만택. 그는 서른 여덟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여자와 눈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숙맥이다. 어머니의 한숨 섞인 푸념을 들을 때마다 장가 못간 죄인이 된 심정이다. 한편 만택의 죽마고우 희철은 딴에는 여자 꽤나 다룬다고 생각하지만 막걸리에 취해 만택과 18세 순이를 부르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긴 마찬가지인 서러운 노총각 신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은 마을에 시집온 우즈베키스탄 색시를 보고 오신 할아버지의 권유로 우즈베키스탄 맞선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시작된 이들의 우즈베키스탄 맞선 여행. 안 되는 영어까지 구사하며 현란한 작업을 펼치는 희철에 반해 답답할 정도로 순진한 만택은 번번이 퇴짜맞기 일쑤다. 이런 상황에서 더욱 속이 타 들어가는 사람은 만택의 담당 통역관이자 커플 매니저인 라라이다. 더욱이 그녀에게 이번 맞선은 반드시 성사시켜야만 하는 절실한 이유가 있었기에 만택의 행동이 안타깝기만 하다. 보다 못한 라라는 결국 우즈베키스탄 인사말에서부터 맞선 예절까지 만택의 특별 개인 교습에 나선다.
작업의 대부분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그에 따르는 고충 또한 배 이상에 달했다. 게다가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광량을 담아내기 위해 빛이 가장 좋은 여름에 촬영해야 했던 터라 한국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인 6~8월에 작업이 감행되었다. 우즈베키스탄 또한 촬영기간 내내 4~50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날씨 속에 로케이션은 진행되어야만 했다. 이러한 감독과 스태프의 노고가 없었다면 한국영화의 새로운 공간으로 우즈베키스탄이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