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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큰책) - 신무협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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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가 물씬 풍기는 1인칭 서술과 대륙적인 스케일이 시선을 끄는 신무협 판타지. 신기(神氣)를 타고나 현현(顯現)을 볼 수 있는 소년 서기영. 노름빚을 받으러 온 시정 잡배들에게 무격의 아들이란 이유로 몰매를 맞던 중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목숨이 경각에 달리자 무림 고수 풍갑제에게 도움을 받는데…
무림의 이야기지만 한 인간의 내면을 샅샅이 파헤치는 심리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주인공의 심리적 흐름이 매우 구체적으로 와닿는다. 세상에 대한 냉소와 자기에 대한 자만심이 가득한 주인공은 한편, 술에 만취하여 시를 읊을 정도로 서정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한 설정은 이 소설의 다층적 구성을 좀더 명확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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