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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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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자는 필요 없다! 다만 은리하만 나를 보아주면 된다.
― 말이 필요 없는 쿨 가이, 천은휘!
"그나저나, 이 사람은 처음부터 너한테 관심도 없던 것 같은데 이러면 작전 돌입이 힘들지 않아? 대개는 너에게 먼저 고백했었잖아."
"뭐, 힘들긴 하겠지만. 새로운 경험도 필요한 거야. 후후…."
"무섭다 무서워."
무섭다는 듯 내게서 슬쩍 떨어지는 진아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말을 저렇게 하지만, 나를 누구보다도 제일 아껴주는 친구라는 것을 아니까.
"웃지마! 정들어 이뇬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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