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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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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오빠와 더 무서운 동생의 눈을 피해 쇼핑백에 사복을 싸서 놀러 나가는 주인공 윤가아. 가아는 친구와 피씨방에서 깔삼맨, 꼽냐?, 빈티깡, 따까리, 까대지마, 라는 아이디를 갖은 녀석들과 화상채팅을 한다. 그런데 이 자식들, 다 아는 사이인 것 같아 재미가 없다고 느낀 가아는 독수리타법으로 채팅하는 까대지마(류하문)을 사정없이 까대주게 된다.
그 사이 고장났던 캠이 고쳐지고 가아의 얼굴이 화면에 뜨는 찰나 옆의 친구를 끌어당겨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나 친구 진이는 막을 새도 없이 일을 치고 말았다.
녀석들에게 우리가 다니는 학교를 가르쳐 준 것이다.
다음날 학교를 찾아온 까대지마 무리들이 교문을 지키고 있자 가아는 숨어 있기를 포기하고 급기야 2미터 높이의 담을 넘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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