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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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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서부 몬태나,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뒤 철저히 마음에 벽을 쌓고 타인과 거리를 둔 채 살아가는 의사 세스 켄드릭, 그는 자신의 일을 도우며 선머슴 같은 딸을 훌륭한 숙녀로 키워줄 아내를 구하기 위해 동부에 우편주문 신부 광고를 낸다. 포경선 선장이었던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던 몰리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선원이 되겠다는 열 살짜리 아들의 가출을 계기로 세스와의 결혼을 결심한다. 아이들의 존재를 숨긴 채……. 사랑을 전제로 하지 않는 계약결혼에 동의한 두 사람은 처음 본 순간부터 서로에게 이끌리지만, 애써 감정을 삭이며 조금씩 다가간다. 한편, 얼마 전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흑가면이 마을에 나타나 인디언의 약탈과 비열한 위스키 제조업자의 악행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해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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