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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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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고등학생 유수에게 어느 날 갑자기 세계의 혼란을 잠재우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세카의 초 집합체인 세카즈분자들로 구성된 물질, 즉 지구인들의 말로 '인간'이란 물질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인간들은 우리 신들조차 가지지 못한, 어떠한 것을 지닌 채로 창조되었습니다. 우리 신들조차 없는……."
평범한 일상을 이어나가던 유수의 앞에, 의무의 여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녀는 유수의 동생을 미끼로 그를 차원의 문으로 인도하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이계로 진입한 유수의 앞길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다.
하지만 그는 멈출 수 없다.
동생을 위해, 동료를 위해, 그리고 세계를 위해…
기필코 해답을 찾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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