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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작은책) - 퓨전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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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행복을 꿈꿨었다.
할머니와 내 동생 지철과 단란하게 살 수 있기만을 바랐다.
그러던 나에게 닥친 믿을 수 없는 사건...
정신을 차려보니, 80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한다.
그럼 할머니는? 내 동생 지철은?
"넌...넌 마왕이구나! 그런 살의라니.
시...신께서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조안의 걸음이 멈춰 섰다.
그리고 검을 늘어트리고 환하게 웃었다.
"그래, 난 마왕이다. 죽으면서도 신을 찾는 넌 진정한 성직자이고."
쉑-
조안의 검이 눈부신 호선을 그렸다.
지잉-
조안의 검, 노스텔지어가 가볍게 떨고 있었다.
그리고 엘브리온의 펜던트는 슬픈 빛을 흘리며 울고 있었다.
"나의 이름은 조안 유크리아드. 너희들이 원한다면....
마왕이 되어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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