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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작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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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을 위해 집을 떠난 조안.
그가 새로운 영웅의 정의를 내린다!
“어이, 꼬맹아. 인간이 하늘을 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저놈의 노망난 할아범은 나를 또 꼬맹이라고 불렀다.
“웃기지도 않는 소리는 그만하고 술이나 마시죠?”
난 보고야 말았다.
술을 연거푸 마시던 거짓부렁 할아범이 날고 있는 모습을….
내 눈을 믿지 못하고 어안이 벙벙해져 있을 때,
거짓부렁 할아범이 엉덩이에서 다 낡아빠진 더러운 책자를 꺼냈다.
나는 악취에 코를 틀어막으며 물었다.
“그 더러운 책은 뭐죠?”
“영웅으로 가는 길이다, 꼬맹아. 낄낄낄!”
“엉덩이로 가는 길이 아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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