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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작은책) - 신무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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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잃어본 사람은 안다! 죽기 위해 사는 것이 어떠한지를!”
“그에게 이제 남은 것은 없다! 혈겁보다 끔찍한 피의 복수 외엔….”
진정,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할 수 있는 자가 몇이나 되는가!
잃을 것이 없는 자는 그 어떤 두려움도 없다. 여기 그런 한 사내가 있다.
형제를 잃었지만 용기를 잃지 않았던 가난한 청년, 군대에서 배운 도법이 고작인 삼류무사,
소작의 3할만 걷었던 장원의 착한 장주, 천붕성 대공주를 사랑한 낭만적인 사내, 장두이(張頭二). 그러나 한 사건이 그의 생을 뭉그러뜨렸다.
학여울의『혈염도(血染刀)』는 바로 장두이라는 한 사내의 이야기다. 모든 것을 잃은 사내는 복수에 눈이 멀지도, 머리가 뜨거워지지도 않는다. 그의 눈은 차가웠고, 머릿속은 냉정함을 찾는다. 그리하여 결국 갓 분출한 용암보다 뜨거운 복수를 시작한다.
내 심장은 복수 속에서 숨쉬고, 내 삶은 복수 속에서 되살아난다!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장두이는 부잣집 아들 대신 군역을 갔다 온 후 장사를 해 큰 돈을 번다. 거기에 무림오화 중 하나인 목나영과 사랑에 빠져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는다.
목나영은 무림의 큰 세력 중 하나인 천붕성의 대공주. 장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한 장두이는 그녀와 함께 하루하루 행복한 삶을 누리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무림을 암중 조종하는 대라산에서 섬서멸계를 계획하고 이를 실현에 옮긴다. 섬서멸계는 마라혈교과 접촉한 적이 있는 곳을 몰살시키는 계획. 그중 한 곳에 장두이의 장가장도 포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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