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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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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lock'으로 잘 알려져있는 이강주님의 '타르타르' 전 3권입니다.
예전 터치에 연재했었던 '타르타르' 가 이제서야 단행본으로 나오게 되었군요.
동화같은 마을 타르타르에 비행기 불시착으로 하늘에서 떨어져내린 기억상실증의 남자 알렉스가 외로운 우슐라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타르타르마을에 사는 동화같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단편식으로 펼쳐지면서 읽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솔직히 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게 아니라 웃겨죽는줄 알았는데...--;)
터치에 연재할 때 언제나 꼼꼼히 보면서 책으로 안나오나 하고 궁시렁거렸는데 이제라도 책으로 나오니 참 좋군요.
주인공인 우슐라와 알렉스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개성이 더 팍팍 튀는 그런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제가 재미있게 보았던 만화인만큼 모두들 재미있게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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