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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무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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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젖줄 대황하(大黃河)의 상류에는
용문(龍門)이라는 협곡(峽谷)이 있다.
용문의 물살은 너무나 빨라 어떠한 물고기도
용문의 물살을 거슬러 오르지 못한다.
만에 하나, 용문의 거친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가 있다면
그는 바로 한 마리의 용(龍)이 되고 만다.
남아(男兒)라면 의당 복수를 해야 한다.
복수를 망각한다면 그는 지렁이로 불릴 것이다.
복수를 위해
위대한 복수를 위해 칠십이인(七十二人)이 하나가 됐다.
혈채(血債)를 받아 낼 그날까지
작은 하늘 소천(小天)
그가 선주(先主)의 유업(遺業)을 이어받을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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