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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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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열녀 가문의 딸 순결 지키기
안동의 한 사대부 집, 열녀문과 은장도가 가보로 전해지는 열녀 가문의 집에서 민서가 우렁찬 울음소리를 내며 태어난다. 어려서부터 남 다른 교육을 받고 자란 민서는 갑옷처럼 수 많은 속옷을 껴입는 등 순결사수주의자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로 대학 진학을 허락하지 않는 아버지를 피해 야반도주를 계획한다. 어머니의 도움으로 자신의 비상 무기인 은장도를 꼭 쥐고 기차에 몸을 싣는다.
갓 스무살로 대학의 낭만을 맘껏 즐기던 민서, 주학에게 끊임없는 구애를 받게 되고, 민서 또한 조금씩 끌리기 시작한다. 주학에게 작업의 노하우를 전수하던 킹카는 둘만의 바다 여행을 권하게 된다. 시나리오대로 배를 놓치게 되고 모텔로 향하는 주학과 민서. 민서는 주학에게 속은 것을 알게 되고 은장도를 꺼내 든다. 한편, 남자의 정기를 받아 거미줄을 걷는 것이 소원인 터프 걸 가련은 킹카에게 반해 작업에 들어간다. 그러나 킹카에겐 말 못할 비밀이 있어 누구도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민서와 주학의 ‘지키기vs빼앗기’, 가련과 킹카와의 ‘빼앗기vs지키기’의 한판 승부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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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종료] 2024년 설(구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