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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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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봉/액션/15세/82분
케리 포드는 마약 딜러 혐의를 조사하러 온 수사관을 피해 6개월 동안 태국에 머물다가 여자 친구 쉐인을 만나고, 미해결된 일을 처리하기 위해 LA로 돌아온다. LA를 떠나기 전 포드는, 헬리온 갱의 리더이자 마약 딜러인 헨리가 맡긴 개조 오토바이의 기름 탱크를 조사하던 중 마약을 발견하게 되자 그 오토바이를 훔쳐 가지고 달아났던 전력이 있다. LA로 돌아온 포드에게 헨리는 마약을 돌려달라고 하지만 포드가 협조를 안 하자 리퍼스 모터 갱의 무시무시한 두목 트레이의 동생을 죽이고 그 누명을 포드에게 덮어씌운다. 살인자로 지목된 자신을 과거부터 수사해 온 FBI 수사관 맥 피어슨에게도 추적을 받게 된 포드는, 헨리에게는 그의 마약을 돌려주겠다고 하고 수사관 맥 피어슨에게는 마약을 소지한 헨리의 소재를 알림으로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려고 한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영화의 계보를 잇는다. 하지만 독특한 점은 개조한 오토바이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것. 바람을 가르며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는 영화 속 장면들은 마치 관객 자신이 오토바이 위에서 달리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할 정도로 훌륭한 촬영 기법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게다가 고속도로 뿐 아니라 열차 위, 인파 속 등 장소의 구분 없이 아슬아슬하게 달려나가는 오토바이들은 짜릿한 스릴을 계속해서 선사한다. 이 작품에서 액션을 더욱 살려주는 중요한 요소로 화려한 색감이 보여주는 시각적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짙은 원색으로 치장한 오토바이들과 배우의 의상들은 그들의 움직임을 더욱 화려하면서도 현란하게 꾸며주고 있다. 또한 화려한 액션이 펼쳐지는 빼어난 LA의 배경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뜨거운 여름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청량제 같은 액션을 선사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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