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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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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의 작가 김하인의 신작소설. 순정하고 깨끗한 열 여덟 살 소녀와 119구급대원의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운명적인 단 한번의 사랑을 통해, 자기 앞의 생을 긍정하고 완성해 가고자 하는 소녀와 그 소녀의 사랑을 온몸을 불사르며 받아들인 한 청년의 희생이 우리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작가 김하인은 사랑에 대해 일관된 옹호를 펼친다. 일회적인 사랑이나 터무니없는 감상과 냉소에 치우친 사랑의 불구적 조건들을 모두 딛고 사랑의 참된 존재 의미를 가르친다. 이 소설은 사랑이란 조용히 소리 없이 다가가서 그 사람의 삶을 흔들어 깨우고, 그 사랑을 위해 어떠한 희생도 무릅쓰는 것이라고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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