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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소설 - 시/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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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의 작가 구로야나기 테츠코가 12년 만에 펴낸 신작으로 창가에서 서성거리던 엉뚱한 아이 토토는 어떤 어른으로 자라났을까 궁금해하던 독자들에게 충분한 해답이 되어줄 책이다.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현재 생활 이야기를 담았으며 세계 구호활동가로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저자는 세계 난민 어린이들에 관한 보고서까지 함께 담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저자의 어린 시절을 만날 수 있다. 유치원 입학 시험을 치르던 이야기, 도모에 학원에서 있었던 이야기,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병을 앓아 자칫 소아마비에 걸릴 뻔했던 이야기, 학생 시절 산수를 못 하게 된 사연 등을 통해 아이의 눈으로 본 어른들의 세계, 이 사회의 단면 들을 예리하고 위트있게 보여준다.
그리고 여전히 순수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며 즐겁고 자신만만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저자의 솔직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전세계 어린이를 위한 평화·인권 구호 활동의 현장으로 독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이 지면들을 통해 전쟁고아 문제, 난민구호 문제에 대한 저자의 신선하고 예리한 시점을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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