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로맨스
|
|
|
|
|
임은경의 장편소설 『너를 기억하는 시간』.
현은 아무렇지 않은 듯 지윤의 눈에 맺힌 눈물방울을 쓱 훔쳐냈다.
지윤에게 현은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났고, 둘은 서로에게 오직 하나뿐인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행복한 시간도 잠시, 여름이 끝날 무렵 지윤은 현의 눈앞에서 사고를 당했다.
한 달, 두 달, 그리고 1년.
어쩌면 영원히 깨어나지 않을 것처럼, 지윤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10년…… 기적이 일어났고 멈췄던 지윤과 현의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시 심장이 뛴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