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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만화)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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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무사시노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츠키 나미로는 신장 2미터 10센티, 체중 100KG, 성격은 단순 무식, 주위 사람들은 그를 바론(남작)이라 부른다. 현재 치과를 운영하는 어머니와 살고 있으며 대학병원에서 촉망받는 의사였던 아버지는 갑자기 집을 나가버려 현재 행방불명 상태,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로 동창인 요코를 좋아하고 있다. 부모가 이혼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인해 폭발 직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바론은 자신에게 미확인 비행물체가 되고 싶냐며 혼을 내는 어머니가 못마땅하기만 하다. 어느 날, 아버지의 주소가 쓰여진 엽서를 우편함에서 발견한 바론은 어느 날 갑자기 가정을 버린 채 폐인이 되어버린 아버지를 만나러 가고 술집에서 주정을 피우고 있던 아버지는 오랜만에 만난 아들에게 돈을 가져왔냐고 묻는다.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도 꾸리고 아이도 낳고 싶다고 말하는 바론에게 술취한 아버지는 자포자기한 표정으로 비웃으며 그런 거 다 소용없다고, 인간이고 지구고 모조리 끝장날 거라며 알 수 없는 소리를 지껄인다. 자신의 소중한 꿈을 비웃는 아버지의 태도에 격분한 바론은 여기서 바로 끝장내 주겠다며 술집을 때려 부수며 난동을 피우기 시작하고, 경찰이 출동하고 구경꾼들이 모여든 소란 속에서 조용히 인간 같지 않은 눈빛으로 바론을 쳐다보고 있는 검은 옷의 남자가 있었다. 엄청난 괴력으로 난동을 피우는 아들을 바라보다가 검은 옷을 입은 남자와 눈이 마주친 아버지는 갑자기 공포에 떨며 현장에서 도망치고 결국 제풀에 쓰러져 버린 바론은 경찰서 유치장으로 끌려가게 된다. 어머니의 도움으로 경찰서를 나온 바론에게 수상한 기척을 가진 르포라이터 이카리라는 남자가 다가와 아버지에 대한 것을 꼬치꼬치 캐묻고 바론은 유치장에 있을 때 꾸었던 아버지에 관한 이상한 꿈이 떠올랐지만 기분이 나빠진 상태였기 때문에 남자를 윽박질러 쫓아버린다. 한편 비행물체를 본 요코에게는 이상한 증세가 일어나기 시작했으니 그건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목소리와 태고적 지구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괴이한 모습을 한 생명체들의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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