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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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외모에, 잘 나가는 건축가,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는 남자, 강휘명.
그 남자가 사는 단 하나의 이유,
그것은 오로지 복수.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버림받은 상처로 그 어떤 여자도
믿지 못하게 된 그 남자 앞에 나타난 여자, 홍유란.
절친한 친구의 연인인 그 남자에게 다가가는 마음을,
상처가 가득한 그 남자의 눈을, 더이상 외면할 수가 없다.
"네가 날 버려. 널 아무리 사랑해도
나의 선택은 변하지 않아.
난 네게로 가지 않아, 절대로."
"적어도, 사랑한다면.. 날 사랑한다면,
사랑이 지난 후에 기억할 수 있는
추억 하나쯤 만들어 줘요.
지금의 난, 당신을 기억할 그 무엇도 없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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