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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무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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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악은 천애(天涯)의 고아다.
부모도, 아는 이도 하나도 없는 차가운 세상에 버려진 그에게 있어서
단 한 사람의 친인(親人)은 오직 사형(師兄)인 철단소(鐵旦昭)뿐이었다.
하나 철군악이 누구보다 존경하고 사랑했던 철단소는 어느 날 아무도 없는
동굴 속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철단소는 무슨 이유로 죽어야 했고, 착하기만 했던 청년 철군악은 왜
악마(惡魔)가 되어야 했는가?
과연 철군악은 여태껏 누구도 깨닫지 못했던 무극칠절(無極七絶)을 익혀
사형의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사나이의 진한 우애와 슬픈 사랑이
미로처럼 얽혀 있는 한편의 서사시가 펼쳐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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