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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소설 - 청소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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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향한 꽃섬고개 아이들의 선택!
꽃섬고개라는 산동네를 배경으로 한 김중미의 성장소설『꽃섬고개 친구들』.
<괭이부리말 아이들>, <거대한 뿌리>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작가가 이번에는 작은 산동네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둘러싼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를 그려내었다.
고단한 환경 속에서도 삶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꽃섬고개 사람들의 사연이 펼쳐진다.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와 살고 있는 선경이는 자신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어른스럽게 살아가려 한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한 선경이는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
선경이와 친한 친구인 한길이는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때리는 주정뱅이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폭력을 거부하고 살아가려 한다.
그리고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이재성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훌륭한 선생님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이 소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십대까지 꽃섬고개에서 함께 자란 친구들이 겪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전해준다.
주인공 한길이와 선경이, 이들의 친구 태욱이와 영미와 보라, 이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공부방 선생님 등을 통해 삶이 그 자체로도 아름다울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이러한 인물들이 각각 어떻게 평화의 길을 찾아가는지를 보여준다.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자신의 소신을 따라 평화로운 선택을 한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선택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꽃섬고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한길이의 양심적 병역거부를 통해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겪는 마음 속 갈등, 주변인들과의 문제 등을 함께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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