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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소설 (작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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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G 대륙에서 유희 중이었던 실버 드래곤 카르스타. 텔레포트 사고로 인해 21세기의 지구에 불시착하다.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직업인 의사. 그 존경을 상징하는 순백의 가운. 하지만 카르스타는 대한민국의 의사들을 보고 경악했다.
“이런 돌팔이들을 봤나! ‘고작’ 위암 말기 ‘따위’도 못 고친단 말이야? 내가 함께 유희했던 인간 사제 녀석은 오거한테 도끼로 쳐 맞아서 대갈통 터진 녀석도 살려냈어. 힐링 포션이 뭔지도 모르는 것들이 사람을 살리겠다고 설치다니! 가운 내놔! 내가 의사 할게.”
현대 과학의 이해를 벗어난 힘으로 현대 의학의 한계선을 다시 긋는 사족보행 고지능 거대 파충류 카르스타.
그가 대한민국의 의사로서 찍어가는 위대한 발자취.
“자기보다 똑똑한 기계에 의지하는 자격미달 힐러들에게 이 몸의 위대하심을 가르쳐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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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종료] 2024년 설(구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