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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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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윤승일.
난 오늘도 껌처럼 내 옆에 붙어 있는 이 스토커에게 시달리고 있다.
성깔 괴팍한 이 스토커. 어느 정도냐고?
꼴에 눈치는 빠르지, 맹한 얼굴로 객기에는 능해 가지고 화장실조차 맘대로 못 간다.
작업? 그건 남 얘기다.
솔직히 네가 좀 잘났다. 돈 많지. 성격 좋지, 몸 좋지, 싸움 잘하지. 그런데도 여자들은 다 날 피해 간다.
원인이 뭐냐고? 다 이 녀석 때문이다.
어느 날부터 내 주위를 맴도는 스토커 정윤인.
녀석 때문에 난 곧 있음 해골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면,
나 윤승일은 스코킹에 시달려 한 포기의 시들시들한 배추처럼
어둠 속에 묻혀 갔다 전해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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