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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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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잡으면 5만달러 주~지!
어린 시절, 혼자가 된 어머니는 찰리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의붓 아버지를 맞았다. 다름아닌 인상 나쁜 갱단의 두목 살 마지오. 먹고 사는건 그럭저럭 했지만 험상 궂은 의붓 아버지는 어리버리한 찰리를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어린 시절 물에 빠졌던 찰리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단짝 친구가 되어버린 루이스 때문에 툭하면 크고 작은 사고를 치곤 했던 것이다. 오늘도 역시 대박 건수라며 루이스가 함께 해줄 것을 종용한 일은 훔친 TV를 운반하는 것. 그러나 하는 일 마다 꼬이는 이 불운의 커플이 역시나 또 한번 사고를 쳤으니 엉겁결에 의붓 아버지 살의 장물 창고로 경찰을 끌어들인다. 당장에라도 경을 칠 줄만 알았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살은 찰리와 루이스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다. 호주의 오지에 있는 자신의 사업 동료에게 5만 달러의 돈을 전달하고 오라는 것이다.
목숨만은 건졌구나, 싶어 룰루랄라 호주로 떠난 두 친구. 그런데 벌판 한가운데에서 캥거루 한 마리를 차로 치게되고, 이참에 캥거루와 기념촬영이나 하려던 차에 일은 또 터지고 만다. 죽은줄로만 알았던 캥거루가 벌떡 눈을 뜨더니 저 멀리로 펄쩍 펄쩍 뛰어가버리는 게 아닌가. 그것도 루이스의 빨간색 점퍼를 입은 채. 그것도 주머니 속에 거금 5만달러를 넣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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