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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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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특집
너에게 필요한 것은 남자야!
참견쟁이 할머니 덕분에 멋쟁이 보안관 딜런을
만나게 된 브레나. 결혼할 생각은 조금도 없던
브레나였기에 처음엔 딜런을 무시하려 하지만
너무나 섹시한 이 남자! 미소만 봐도 녹아버릴 것 같아!
▶ 책 속에서
「당신의 걱정은 감사드려요. 하지만…」
「쉿」 딜런의 깊은 바리톤 목소리가 브레나의 입술 바로 위에서 울리고, 다음 순간 그의 입술이 그녀를 쓸었다.
그 순간 그에게 키스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 그를 열정적으로 맛보지 말아야 한다는 건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오직 그 느낌에 취해 있을 뿐이었다. 브레나는 그의 입술을 깊이 맛보았다.
딜런 챈들러는 그녀가 절대로 키스하면 안 되는 남자다. 문득 그녀의 이성이 되돌아왔다. 그는 남을 지배하려 하는 오만한 남자다. 하지만 전에는 한 번도 받은 적 없는 방식으로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살짝 떨리는 손으로 그는 브레나의 머리 뒤쪽을 감싸고 부드럽게 뺨
을 자신의 어깨에 눌렀다. 「우와!」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요」 그녀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그래, 하지 말았어야 했죠」 딜런이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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