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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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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업자 짐 에버스(에디 머피)와 그의 아름다운 아내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인 사라 에버스(마샤 톰슨)는 어느 늦은 밤 대저택의 주인임을 자처하는 에드워드 그레이시란 사람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내용인즉슨, 자신의 유서 깊은 대저택을 팔겠다는 것이다. 어마어마한 돈벌이가 될 것을 간파한 짐 에버스는 부동산중개업자로서의 자신의 경력을 단번에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다. 짐은 아내와 두 자녀를 데리고 그레이시의 대저택으로 찾아간다.
짐의 일행이 찾아간 대저택은 겉보기엔 분명 기이한 폐가처럼 보인다. 그러나 짐과 그의 가족들이 안으로 들어가자 저택 안에서 갑자기 거센 회오리가 휘몰아치고 쩌렁쩌렁한 번개가 치더니 기괴한 분위기의 그레이시와,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집사 램즐리, 수시로 출몰했다가 사라지곤 하는 유령들이 그들 가족을 맞이하는 게 아닌가! 짐은 처음엔 그레이시의 설명 즉, 그곳이 유령들과 신들린 저택이라는 이야기를 듣곤 콧방귀를 끼지만 뜻밖에도 자신의 아내인 사라가 그레이시의 슬프고도 애절한 러브스토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곤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헌티드 맨션>은 디즈니랜드의 놀이시설 중 하나인 ‘헌티드 맨션’을 소재로 제작된 판타지 호러 블록버스터이다. <헌티드 맨션>은 제작 전부터 애니메이션의 거장들이 호러 영화를 제작한다는 사실 때문에 큰 이슈가 된 작품. 제작자인 돈 한은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등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을 줄줄이 흥행시킨 대가이고, 감독을 맡은 롭 밍코프는 10여년이 지나도록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성적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라이온 킹>과 <스튜어트 리틀> 시리즈의 감독이다. 제작진은 그들이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헌티드 맨션>에서 여지없이 발휘. <헌티드 맨션>에서 여러장르의 재미를 절묘하게 결합시켰는데, 미스터리의 긴장감과 호기심, 러브스토리의 아름다운 애절함, 어드벤처의 흥미진진한 모험, 호러영화의 쇼킹한 체험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
이 작품의 주인공 짐 에버스 역은 익살스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에디 머피가 맡아, 현실적이고 능수능란한 부동산 중개업자가 유령들을 상대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을 베테랑다운 순발력으로 감칠맛나게 연기했다.
또한, 제작진은 유령과 좀비 등으로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영화의 주무대가 되는 대저택에19세기 풍의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카리스마를 부여함으로써 품격있는 호러 영화를 완성했다. 이를 위해 <엘리자베스>, <시카고>, <엑스맨>의 존 마이어가 미술감독으로 초빙되었고, <스타워즈>, <맨 인 블랙>의 시각효과 전문가 릭 베이커와 <스튜어트 리틀>의 베테랑 시각효과 수퍼바이저 제이레드, 그리고 소니 이미지웍스가 힘을 합쳤다. 자그마치 1억4천만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저택의 특수효과는 환타지와 호러를 넘나드는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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