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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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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사고! 이미 그들은 죽음의 시나리오에 걸려 들었다!
친구들과 주말여행을 떠나던 킴벌리는 고속도로 연쇄 충돌 사고로 자신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끔찍하게 죽는 환상을 보게 된다. 환상에서 본 조짐들은 하나하나 현실이 되고 공포에 질린 그녀는 다른 차들의 국도 진입을 막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예견했던 대형 사고가 실제로 일어나자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안도의 한숨도 잠시, 화염에 휩싸인 트럭이 킴벌리의 차를 덮치면서 그녀를 제외한 친구들은 모두 목숨을 잃게 되는데…
다시 시작되는 악몽! 운명의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단지 이것이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직감한 킴벌리는 이번 사고가 1년 전 180기 폭발사고의 생존자들이 겪은 죽음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180기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클레어를 찾아가 도움을 구한다. 킴벌리와 클레어, 그리고 나머지 생존자들은 다시 시작된 죽음의 맞서 그 해답을 찾으려 하지만 전혀 다른 법칙과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다가오는 죽음은 그들을 더욱 공포에 떨게 만든다 .점점 빠르게 다가오는 공포의 검은 그림자… 과연 그들은 죽음과의 숨막히는 게임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인가?
전편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치밀해진 시나리오로 관객의 감성과 이성을 동시에 자극시키며, 벗어 날 수 없는 강한 임펙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죽음에 일정한 공식이 있다는 점, 그리고 그 법칙은 치밀한 시나리오에 의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1편의 골격을 살린 채 모든 장면장면마다 쇼킹한 사건과 액션을 첨가시켰다. 특히 1편을 능가하는 논스톱 스릴러를 만들고 싶었던 제작진은 다층적인 사건의 연결 고리들과 영화 특유의 독창성으로 주인공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감으로서 공포를 배가시키고 있다. 엘리베이터, 치과 사무실, 병원 등 모든 장소를 초월하며 평온한 공간을 순식간에 공포를 장소로 뒤바꿔 버리고, 자동차에 박힌 파이프 하나가 순식간에 2명의 목숨을 앗아버리는 스피드한 죽음의 과정들은 속편에 가졌던 우려를 잠식시키기에 충분하다. 이를 반영하듯 <데스티네이션 2>은 1편의 오프닝 스코어의 4배를 훌쩍 뛰어넘은 개봉주말 1천 6백만불을 거둬들이며 그 흥행력을 입증했다.
불안정한 비둘기떼, 스멀거리는 검은 그림자, 자동차를 집어삼키는 호수, 생존자들의 움직임까지 계산하며 완벽하게 짜 맞춰놓은 죽음의 법칙은 더욱 빠른 스피드, 전혀 다른 시나리오, 훨씬 강도 높은 방법으로 죽음을 진행시킨다. 영화는 현실과 환상을 교차 시키며 죽음의 힌트를 알려 주지만 순서가 뒤바뀐 법칙과 공식들은 관객들의 예상을 여지없이 무너뜨리며 다시 한번 충격 속으로 몰아 넣는다. 뿐만 아니라 1편 180기 폭발 사고의 생존과 들과 2편이 생존자 사이에 연결 고리를 만들어 두고, 마약 중독자, 학교 선생, 경찰 등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함으로서 사건을 전개해 나가는 영악함도 보여준다. 후반부 우연처럼 모인 생존자들의 드러나는 진실은 다시 한번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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