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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무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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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인간을 심판(審判)한다.
여기 한 사나이가 있다.
그는 악(惡)을 징계는 심판자(審判者)이다.
냉혈(冷血)의 인간, 그는 악인(惡人)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철혈무정(鐵血無情)
그는 철저히 죽음으로써 악을 처벌하기에 살인판관(殺人判官)이라 한다.
그는 악(惡)의 냉혹한 천적(天敵)이다.
악을 심판함에 있어 사심(私心을 두지 않기 위해
자신의 이름까지 개명했다.
철(鐵)의 심장을 가진 늑대, 철심랑(鐵心狼)!
그러나 그도 인간이었기에 죄를 죽음으로 심판한다는 사실에
괴로워해야 했다.
그의 본심은 다정유심(多情柔心)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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