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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큰책) - 신무협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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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의 깨달음'이라는 뜻의 제목에서 이미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이 소설은 세상에 속해 있으나 자유롭고 마음을 비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는 공허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작가의 내적 열망과 무관하지 않다. 즉 작가는 거지의 일생을 통해 무한한 자유로움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었던 것이다. 또한 이는 곧 우리 모두의 내밀한 욕구이기도 하지 않을까?
전설적인 게으름의 화신을 지칭하는 말이 있는데 '만성지체'라 한다.
푸른 광채에 휩싸인눈을 가진 만성지체 표영, 표영의 어머니 화연실의 정성 어린 기원은 하늘을 감동시키고 드디어 천계의 대천신과 대신들이 움직인다. 우주의 질서를 흩뜨리지 않고 만성지체를 깰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니 그것은 바로 비천한 거지가 되는 것이다. 우여곡절끝에 결국 거지가 된 표영은 개방으로 향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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