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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大) - 판타지풍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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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뱀파이어와 인간의 러브 스토리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있다면
2010년 대한민국엔
초절정 매력남 구미호와
완소 싱싱 간을 지닌 인간의
위험천만(!)한 러브 스토리,
<오, 마이 로맨틱 구미호>가 있다!!
전설의 요괴 구미호가 21세기 초절정 꽃미남으로 재탄생!
인간 여자와의 ‘목숨을 건(!) 로맨틱한 사랑’을 시작하다!
<궁>, <하백의 신부>의 인기를 이어받을
윙크의 최고 기대주, 김명미 작가의 신작!
윙크 편집부의 초강력 추천!!!
남친 규호와의 3주년 기념일, 지은은 행복한 마음으로 3주년 기념 파티를 준비한다. 그런데 파티 당일, 규호는 지은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사실, 나 구미호야.”
갑작스러운 규호의 고백에 지은은 농담으로 치부해버리지만 구미호 꼬리까지 보여주며 지은에게 고백하는 규호에게 그만 식겁하고 만다.
사실 규호는 지은의 ‘싱싱한 간’에 첫눈에 반해버렸고, 자신이 구미호라는 사실을 숨긴 채 점차 지은과의 사랑을 키워왔던 것.
평소, 세상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돌아보게 만드는 미모를 지니고, 완벽한 몸매에, 이 세상 누구보다도 여친이 소중한 다정다감한 성격, 그리고 빵빵한 직업까지 가진~ 그야말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 남친이 구미호였다는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연달아 이어지는 구미호 규호의 프러포즈에 지은은 더더욱 당황한다.
이런 지은의 마음도 모른 채 규호는 그간 지은에게 숨겨왔던 구미호로서의 본색을 드러내고 지은은 점점 그런 규호가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결국 지은은 규호에게서 인간과 구미호라는 차이를 자꾸만 깨닫게 되면서 헤어지기로 결심하지만 규호와의 이별은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데…!
과연 이 위험천만한 구미호 규호와 인간 지은의 사랑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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