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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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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느끼는 거지만, 누드 닭이랑 있으면 한 번씩 웃게 돼."
"왜 그랬어요? 그냥 안 사귄다고 하면 되지. 그렇게 융통성이 없어요?"
"그건 융통성 있는 행동이었다고 보는데…… 우리가 뭘하고 있었는지
잊었나 보군."
"음, 그, 그건…… 어쨌든 아니라고 잡아뗐어야죠! 본부장님이 저희를
어떻게 생각하시겠어요?"
"사귀는 사이로 알고 계시잖아. 그거면 된 거 아닌가?"
"기가 막혀서! 지금 내 말은 그게 아니잖아요. 정말로 사귀는 사이로
알면 어떡해요?"
"그럼, 사귀는 사이로 있으면 되겠군. 그게 서로에게 좋을 듯한데?"
"뭐라고요?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
"당연히 말이 되니까 당신에게 제시하는 거잖아. 난 저 버러지 같은 여자를
떼어내고 싶고, 당신은…… 잘 모르겠군. 아! 당신도 당신 스토커들을 떼어내면
되겠군."
"뭐라고요? 미쳤어요? 내가 스토커가 어디 있다고 그런 걸 떼어내요? 헉! 뭐,
뭐예요?"
"놀라긴…… 조금 전까지만 해도 가슴까지 풀어헤친 여자가."
"뭐요? 가슴을 풀어헤쳐? 그, 그건 당신이 풀어헤친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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