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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무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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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수 아래 새겨진 열 개의 발자국.
이 평범한 足이 절대십로(絶對十路)에 드는 하늘의 길[天路]임을 누가알 것인가!!
일로(一路)에 폭포를 가르고,
이로(二路)에 마음을 가르고,
삼로(三路)에 대지를 가른다.
열 개의 하늘, 십로(十路)를 이룬다면 그 위력은…
혹자는 하늘을 가른다 했지만 그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 없으니
진위여부는 누구도 모르는 것.
한 소년이 무산삼협에 올랐다.
안개와 물보라로 휘감긴 무산이 품을 활짝 열어 그를 맞이하니,
이로 하여 소년 율검추가 이루는 만검(萬劒)의 신화는 시작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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