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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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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고 거침없는 여자 카산드라 클레이턴은 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3년 안에 사내아이를 낳아야 한다. 고민하던 그녀는 자신이 목숨을 건져준 스티브 로링에게 목숨을 건져준 대가로 결혼할 것을 요구한다.
살인누명을 쓰고 교수형에 처해질 뻔 했다가 간신히 목숨을 건진 스티브는 어쩔 수 없이 카산드라의 남편이 된다. 둘은 서로 비아냥거리면서도 밤이면 잠자리를 같이 하며 점점 서로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던 차에 카산드라가 임신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날, 느닷없이 보안관이 나타나 스티브를 체포하려 들고, 스티브는 카산드라가 자신을 밀고했다고 오해한다. 스티브의 오해에 상심한 카산드라는 절망에 빠져 아이를 사산하고 만다. 하지만 아이가 죽은 까닭은 카산드라가 독이 든 차를 마셨기 때문임이 드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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