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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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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낙엽이 바람에 날리며 헌드레드 에이커우즈에 가을이 왔습니다. 푸, 피그렛, 이요르와 래빗 등 헌드레드 에이커우즈의 친구들은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하지만 스프링 같은 꼬리로 언제나 통통 튀어 다니는 티거는 오늘도 신나게 말썽만 부립니다. 푸의 집에서는 하나 남은 꿀단지를 엎지르고, 피그렛이 아끼는 의자를 벽난로 속에 집어던지는가 하면, 당나귀 이요르의 오두막도 티거의 장난에 산산조각이 나버렸습니다. 이요르가 집을 잃어버렸다는 소식에 숲 속 친구들은 모두 모여 이요르의 새 집을 지어주기 위해 열심히 일합니다. 그런데 성미 급한 티거가 섣불리 끼여드는 바람에 이들의 노력은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래빗은 티거에게 너는 같이 뛰어 놀 다른 티거나 찾아보라고 소리를 지르고, 풀이 죽은 티거는 정말로 숲 속에 살고 있을 티거 가족을 찾아 나섭니다.
[곰돌이 푸] 시리즈의 최신판으로 이번엔 티거를 주인공으로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곰돌이 푸의 이야기는 1926년 책으로 발간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4천 5백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1968년에 제작된 [곰돌이 푸와 바람 부는 날]은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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