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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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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삼켜 버린 우정, 파도가 토해 낸 사랑!
육지 아이들이 소꿉놀이를 하듯이 어릴 때 그들은 고래잡이 놀이를 하곤 했다. 항상 로라는 엄마, 라이는 아빠, 댄은 아기였다. 라이는 햇볕에 탄 로라의 입술에 쪽 하고 뽀뽀하고는 팔자걸음으로 포경선에 올랐다. 그것은 키스라고 할 수 없었다.
라이와 로라가 진정한 키스를 하게 되었을 때, 그들은 더 이상 셋일 수 없었다. 라이가 탄 진짜 포경선이 바다에 침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5년 뒤 살아 돌아온 라이가 댄의 아내가 된 로라를 찾았을 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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